[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 내 규제 압력을 피하기 위해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진 코인베이스가 국제 선물 거래 플랫폼 출범을 발표했다.
2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버뮤다를 기반으로 국제 이용자를 위한 무기한 선물 거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코인베이스의 새로운 국제 선물 거래소는 미국 외 지역의 관할권에 기반을 둔 이용자들에게 무기한 선물 거래를 제공할 계획이다.
거래소는 국제 선물 플랫폼에서 우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파생상품 거래를 시작한 후 시장 상황에 따라 다른 상품을 추가할 것으로 전해졌다.
더블록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바이낸스, OKX 등 대형 거래소들과 경쟁하기 위해 오래 전부터 역외 파생상품 거래 플랫폼 구축을 준비해왔다.
코인베이스의 경쟁사인 미국 거래소 제미니 또한 최근 30개 국가에서 파생상품 거래 제공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코인베이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 부터 법적 제재를 예고하는 웰스 노티스를 받았으며, 각종 소송에 직면하는 등 규제 관련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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