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코인베이스는 미국에서 암호화폐 규제가 보다 자리를 잡을 때까지 높은 수준의 불확실성에 의해 계속 압박을 받을 것이라고 씨티그룹이 전망했다.
2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씨티 분석가들은 전날 공개한 연구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히며 코인베이스 투자 등급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췄다. 코인베이스 주가 목표는 80달러에서 65달러로 하향 조정됐다.
피터 치스티안센이 이끄는 분석가들은 “코인베이스가 미국 밖으로 주소지 이전 고려,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대한 공개적 대응, 그리고 현재의 공식 소송 제기는 (SEC의 웰스 노티스) 절차가 (아직은?) 생산적이지 않다는 것을 가리킨다”고 보고서에 적었다.
그들은 “시그니처뱅크의 파산, 그리고 시그니처의 붕괴가 암호화폐와 연관된 것인지 여부는 지난 1년간 발생한 다른 사건들과 함께 SEC에는 모두 구실이 된다”고 덧붙였다.
코인베이스는 여전히 해당 분야의 리더며 “전통금융과의 폭넓은 통합이 이뤄질 경우에 보다 잘 대비하고 있지만” 지금은 “평판 측면에서 피해를 입은 암호화폐업계를 옹호하고 규제 준수를 향한 지속 가능한 길을 닦아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고 분석가들은 지적했다.
코인베이스 주가는 뉴욕 시간 2일 오후 3시 35분 2.27% 오른 51.28달러를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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