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결정 발표를 앞두고 비트코인 가격이 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 한 분석가가 암호화폐 겨울의 마감 가능성을 제기했다.
3일(현지시간) 핀볼드에 따르면, 트위터에서 활동하는 차트 분석가 트레이더 타디그레이드는 비트코인이 최근 하락세 끝에 상승 쐐기 패턴을 형성하는 차트를 공유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이 패턴을 형성한 후 상승 추세선과 수평 저항 수준 위로 올라갔다고 밝혔다.
트레이더 타디그레이드는 과거 2015년 비트코인이 동일한 패턴을 형성했던 차트도 공유했는데, 당시 비트코인의 강한 상승세가 이어진 바 있다.
핀볼드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연준이 조만간 공경적인 긴축 정책을 멈출 가능성이 있다는 투자자들의 기대에 따라 심리적 수준 3만달러를 넘어선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지난 달 상승폭 중 일부를 잃었다.
그러나 이날 예정된 발표가 연준의 마지막 금리 인사일 수 있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비트코인의 강세 전망을 지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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