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국제통화기금(IMF) 고위 관계자가 소매용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가 금융 시스템에 잠재적으로 미칠 위험을 경고했다고 3일(현지시간) 비트코이니스트가 보도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리기바 IMF 국장은 밀켄 연구소 국제 회의에서, 법정 통화의 소매 디지털 버전인 CBDC가 금융의 안정성을 위협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소매용 CBDC가 금융 이용 기회를 높이는 잠재적 이점이 있는 반면, 적절한 설계와 규제가 없다면 상당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게오르기바는 이러한 통화를 도입할 경우 은행의 중개 역할을 잃게 해서 통화 정책의 전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도매용 CBDC가 금융 기관과 중앙은행의 거래를 위해 설계된 것이 소매용 CBDC와의 중요한 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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