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비트코인 소폭 하락 # 선물시장 하락세 # 미 금리 인상 영향 주목
3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2만8000달러 위에서 소폭 하락하는 가운데 대부분 하락세로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8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75개의 가격이 내렸다.
# 비트코인 소폭 하락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2만8337.20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44% 하락했다.
이더리움 0.01%, 폴리곤 1.86% 상승했고, BNB 0.72%, XRP 1.92%, 카르다노 2.63%, 도지코인 1.19%, 솔라나 4.02%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1783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6.8%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5월물이 355달러 하락한 2만8495달러, 6월물은 455달러 내린 2만860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5월물이 11.00달러 상승해 1884.50달러, 6월물은 13.00달러 오른 1891.50달러에 거래됐다.
# 미 금리 인상 영향 주목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25bp 인상, 5.0% ~ 5.25%로 상향 조정하면서 현 수준에서의 잠재적 금리 동결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진 후 장중 보합세를 이어가던 비트코인이 마감을 앞두고 낙폭이 점차 확대됐으며, 소폭 상승하던 이더리움은 보합세로 전환했다.
핀볼드에 따르면, 트위터에서 활동하는 차트 분석가 트레이더 타디그레이드는 비트코인이 최근 하락세 끝에 상승 쐐기 패턴을 형성하는 차트를 공유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이 패턴을 형성한 후 상승 추세선과 수평 저항 수준 위로 올라갔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해시레이트가 이날 440.71 EH/s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유투데이는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해시레이트가 500 EH/s에 근접하는 것은 비트코인의 성장력과 회복력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알트코인 시장의 시가총액 감소 추세가 가능한 빨리 반전되지 않으면 급격한 매도 압력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비인크립토가 보도했다.
종합적으로, 알트코인 시장의 시가총액은 현재 채널의 지지선 5600억 달러까지 감소할 가능성이 높으며, 여기서 장기 저항 수준을 시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약세에 불구하고 6050억 달러 저항선을 다시 넘어선다면 7300억 달러를 향한 급격한 증가로 이어질 수 있을 전망이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5.51% 하락해 48.49달러에 마감했다.
뉴욕 주식시장은 다우지수가 0.8%, 나스닥 0.45%, S&P 500은 0.7%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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