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연방준비제도(연준)가 3일(현지시간) 향후 금리 동결 가능성을 시사한 뒤 시장이 예상하는 연준의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7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프로그램에 따르면 뉴욕 시간 3일 오후 2시 57분 현재 연준이 9월 회의에서 금리를 내릴 확률은 합계 71.3%로 조사됐다.
금리 인하 수준과 관련, 4.75% ~ 5.00%로 현재 수준 보다 25bp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47.8%로 나타났다. 4.5% ~ 4.75%로 낮아질 가능성은 22.6%로 조사됐다.
이에 비해 연준이 9월에도 금리를 지금의 5.0% ~ 5.25%로 유지하거나 오히려 올릴 가능성은 합계 28.6%로 나타났다.
연준은 3일 정책회의에서 시장의 폭넓은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25bp 인상, 5.0% ~ 5.25%로 상향 조정하면서 현 수준에서의 잠재적 금리 동결 가능성을 시사했다.
*금리 전망 차트 출처: CME FedWatch T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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