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지난주 미국의 실업급여 신규 신청 수는 급증했지만, 미 연준(FRB)이 3일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고 노동시장을 냉각시키기 위해 금리를 0.25%포인트 또다시 인상했음에도 불구,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미 노동부는 4일 지난달 29일로 끝난 주의 실업수당 신규 신청이 전주의 22만9000건에서 24만2000건으로 1만3000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주간 실업급여 신규 청구 건수는 정리해고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간주되고 있다.
주간 변동성을 완화시켜 주는 4주 간 이동평균 청구 건수는 3500건 증가한 23만9250건을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4월22일 끝난 주에 181만명이 실업급여를 받았는데, 이는 전주보다 약 3만8000명이 줄어든 것이다.
미 근로자들은 금리 인상, 경제 불확실성, 다가오는 경기침체에 대한 두려움에도 불구, 비정상적 고용 안정을 누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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