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아르헨티나의 한 정치인이 시민들에게 미국 달러 대신 암호화폐로 저축할 것을 제안했다고 4일(현지시간) 크립토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부에노스 아이레스시의 마틴 테타즈 시의원은 “미국 달러에 반대하는 정치인들은 어떤 통화로 저축을 하는지?” 묻는 동료 의원의 질문에 “암호화폐”라고 답했다.
아르헨티나는 최근 몇 년 동안 초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으며, 올해 물가 상승률이 100%를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많은 국민들이 자신의 저축을 보호할 방법을 찾는 가운데 일부는 미국 달러를 포함한 외국 통화를, 다른 일부는 암호화폐를 선택하고 있다.
암호화폐 수요가 급증하면서 지난달 아르헨티나 페소 대비 비트코인 가격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아르헨티나의 일부 정치인들은 페소화 대신 미국 달러의 법정 통화 채택을 주장했다.
그러나 테티즈와 같은 정치인들은 이에 반대하며 암호화폐를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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