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리퀴드 스테이킹 플랫폼 리도에 예치된 이더리움(ETH)이 600만 ETH를 돌파, 상하이 업그레이드 이후 리도 플랫폼으로 이더리움이 계속 유입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코인데스크는 4일(현지시간) 듄 애널리틱스 데이터를 인용, 리도 플랫폼에 지난 주까지 10만5644 ETH(약 1억9900만달러)가 순유입돼 총 스테이킹 물량이 600만8480 ETH로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많은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상하이 업그레이드가 실행되면서 이전에 스테이킹 됐던 이더리움을 인출한 뒤 리퀴드 스테이킹 프로토콜을 사용해 다시 재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도와 같은 리퀴드 스테이킹 플랫폼들은 사용자들에게 스테이킹한 이더리움 대신 파생상품 토큰을 제공, 대출 및 차입 용도로 사용하게 한다.
난센 데이터에 의하면 리도는 현재 리퀴드 스테이킹 시장에서 79%의 점유율로 단연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경쟁 플랫폼 프랙스 파이낸스와 로켓 풀도 합계 3억6700만달러에 달하는 순유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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