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6월로 예상되는 잠재적인 정부 채무불이행에 대비하기 위해 1조 달러의 플래티넘 동전을 만드는 해결책이 다시 등장했다고 비트코인뉴스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미국 재무부가 어떤 가치의 백금 동전도 재조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는 법적 허점을 이용하는 것이다.
미국 정부는 1조 달러 동전을 연준(FED)에 전달하고 부채를 해결할 만큼 충분한 자금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제안이 이상할 지 모르지만 임박한 국가 부채 한도 재앙에서 탈출할 수 있는 잠재적인 탈출 경로로 주목을 받고 있다.
비트코인뉴스는 인사이더 캐플런 기자의 보도를 인용해 현대통화이론(MMT) 옹호자이자 윌라메트 대학 법학대학의 교수인 로한 그레이가 “동전은 충분히 강한 유일한 해결책이다”고 주장했다고 전달했다.
그레이는 코로나 유행초기인 2020년 미국 재무부가 기본 소득 목적으로 1조 달러가 아닌 2조 달러 동전을 주조할 수 있다는 제안을 한 바 있다.
현대통화이론은 기축통화국가가 통화량을 아무리 늘려도 인플레이션이 일어나지 않는다면서 정부가 통화를 찍어 금융시장을 통해서가 아니라 직접 시민들에게 지불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도 2017년 인터뷰에서 이 아이디어에 대해 언급하며 금융 혼란이 국가를 집어삼킬 경우 이 개념에 대해 숙고할 것을 주문했다. 미국 의원들은 2021년 10월에 같은 이유로 1조 달러의 플래티넘 동전을 주조할 것을 제안했다.
캐플런은 “바이든 보좌관들이 다른 법적 해결책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1조 달러 코인 발행이 실현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설명했지만 시장에 상당한 파문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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