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애플 CEO 팀 쿡은 “인공지능은 대단한 잠재력을 가진 기술이지만, 정리해야 할 문제도 많다”고 말했다.
쿡은 4일(현지 시간) 분기 실적 발표 이후 컨퍼런스 콜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쿡은 “애플은 이미 많은 영역에서 AI 기술을 채택했다. 스마트워치 추적 등에 이를 쓰고 있다. 더 많은 제품에 AI 기술을 추가하겠지만, 매우 신중한 행보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비등하고 있는 AI의 위험성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아마존, 알파벳 등 경쟁사나 마이크로소프트의 바드, 오픈AI의 챗GPT도 직접 거명하지 않았다.
쿡은 “애플은 AI와 머신러닝 기술을 우리 생태계에 활용하는데 있어 엄청난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애플은 2018년 구글 출신 AI 전문가를 영입해 연구 개발을 해오고 있다. 애플은 시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AI에 초점을 맞춘 앱이나 서비스는 아직 내놓지 않고 있다. 가까운 시일 내에 챗GPT와 같은 제품도 고려하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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