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5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2만9000달러, 이더리움은 1900달러에서 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반적인 하락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5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68개의 가격이 내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2만9070.71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07% 상승했다.
이더리움 0.78%, XRP 0.12% 상승했고, BNB 0.19%, 카르다노 1.23%, 도지코인 0.83%, 폴리곤 0.47%, 솔라나 1.14%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1966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7.2%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5월물이 320달러 상승한 2만9335달러, 6월물은 180달러 오른 2만934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5월물이 39.00달러 상승해 1917.50달러, 6월물은 38.50달러 오른 1921.00달러에 거래됐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업체 산티멘트는 최근 투자자들이 이더리움을 거래소에 적극적으로 예치하면서, 활성 예치금이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 가격 변동성 급증 신호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산티멘트는 현재 이더리움의 거래소 예치금 급증 이유를 찾고 있다며, 이것이 지난해 9월 중순 머지 업그레이드, 12월 초 FTX 붕괴 당시와 비슷한 수준의 변동성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코인게코 자료에서, 페페코인은 24시간 동안 50% 이상 상승해 전날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페페코인은 시가총액이 10억달러에 근접하며 테라클래식(LUNC), 옵티미즘(OP) 등을 넘어서 코인게코 시가총액 순위 61위로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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