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금요일(5일) 뉴욕 증시 개장 전 주요 이슈들을 블룸버그 보도 중심으로 정리한다.
美 고용보고서
시장의 이목이 뉴욕 시간 오전 8시 30분 발표될 미국의 4월 비농업 고용보고서로 쏠리고 있다. 시장은 이날 고용보고서를 통해 향후 연방준비제도(연준) 통화정책 방향의 단서를 찾으려는 모습이다. 이번 주 발표된 다른 고용 데이터들을 엇갈린 흐름을 나타냈다. 3월 구인 대상 일자리는 예상 보다 큰 폭 감소한 반면 4월 ADP 민간고용은 예상 보다 큰 폭 증가했다. 블룸버그 조사에 참여한 이코노미스트들은 4월 비농업고용 증가폭이 18만5000건으로 축소되고 실업률은 3.6%로 소폭 상승을 예상했다.
은행주 랠리
최근 고전했던 미국 지방은행 주식이 이날 개장 전 랠리를 펼치고 있다. 팩웨스트 주가는 최고 26% 올랐고 웨스턴 얼라이언스와 퍼스트 호라이즌은 각기 15%, 5.4% 상승했다. 일부 투자자들은 지방은행 주식의 추가 하락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지만 다른 투자자들은 지금까지의 낙폭이 과도하다고 지적한다.
애플 CEO, “대규모 해고 계획 없어”
팀 쿡 애플 CEO가 현재로서는 대규모 감원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애플의 1분기 실적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이 같이 말했다. 쿡은 “나는 대규모 해고를 마지막 수단이라고 간주한다. 따라서 대규모 해고는 현재 시점에서는 우리가 이야기 할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애플은 비용을 줄이고 있으며 채용 속도를 늦췄다고 쿡은 밝혔다.
美 주가 선물 반등
다우지수 선물은 0.54%, S&P500지수 선물은 0.74%, 나스닥지수 선물은 0.73% 올랐다. 월스트리트저널 데이터 기준 달러지수는 101.38로 보합세다.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3.405%로 2bp 상승했다. WTI 선물은 배럴당 70.47달러로 2.79%,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74.39달러로 2.61% 올랐다.
주요 이벤트
노동부의 4월 비농업 고용보고서 발표가 이날 최대 이벤트다. 연준 정책결정자 불라드와 쿡의 스피치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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