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비트코인 이더 상승 마감 # 선물시장 상승폭 확대 # 비트코인 증시 동반 상승
5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각각 2만9300달러, 1900달러 위에서 상승하는 가운데 전반적인 하락세로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6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65개의 가격이 내렸다.
# 비트코인 이더 상승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2만9309.66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44% 상승했다.
이더리움 3.32%, BNB 0.70%, XRP 0.07% 상승했고, 카르다노 1.22%, 도지코인 0.80%, 폴리곤 0.47%, 솔라나 1.16%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1965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7.2%를 기록했다.
# 선물시장 상승폭 확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5월물이 585달러 상승한 2만9600달러, 6월물은 630달러 오른 2만979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5월물이 113.00달러 상승해 1991.50달러, 6월물은 116.50달러 오른 1999.00달러에 거래됐다.
# 비트코인 증시 동반 상승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수석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은 은행 위기 등에서 볼 수 있듯이 경기 불황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일부 은행 주식의 폭락이 광범위한 주식시장의 하락으로 이어진다면 올해 들어 반등했던 암호화폐가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카이코의 분석가 코너 라이더에 따르면 비트코인 현물 대비 무기한 선물 거래량 비율은 최근 가파르게 상승, 거의 2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라이더는 현물 대비 무기한 선물 거래량 비율 상승에 대해 “가격 발견, 즉 자산의 실제 가격이 어디서 결정되는지에 관한 문제”라며 “이는 역사적으로 거래량과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크립토피(Crypto Fees) 자료에 따르면, 5월 초 비트코인 거래 수수료가 급등해 지난 2년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수수료의 급상승은 페페코인(PEPE)과 같은 밈코인의 거래량 급증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비트코인과 함께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거래 수수료도 약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2일 이더리움의 거래 수수료는 1900만달러까지 급증했는데, 이는 2022년 5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예상을 상회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18.33% 급등해 58.24달러에 마감했다.
뉴욕 주식시장은 다우지수가 1.65%, 나스닥 2.25%, S&P 500은 1.85%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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