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신분이 공개되지 않은 한 암호화폐 투자자가 페페코인 투자로 백만장자 대열에 올라서 화제가 되고 있다.
5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dimethyltryptamine.eth’라는 익명의 투자자는 3주 전 단돈 263달러를 투자해 페페 토큰을 매입했다. 이후 페페코인 가격은 폭등했다.
블록체인 리서치 회사 아르캄 인텔리전스(Arkham Intelligence) 데이터에 의하면 ‘dimethyltryptamine.eth’라는 투자자는 매입한 페페코인 일부를 매각, 이미 380만달러 이익을 실현했고 지금도 약 900만달러 상당의 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투자 금액 대비 거의 500만% 수익률이다.
‘dimethyltryptamine.eth’는 4월 14일 유니스왑에서 두 차례 트랜잭션을 통해 5조 9070억개의 페페코인을 263달러에 매입했다. 그는 또 개스비로 17달러를 지불했다.
페페코인은 최근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분석가들은 페페코인의 소유권 집중에 대한 우려를 제기한다.
페페코인은 뉴욕 시간 5일 오후 3시 52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약 110% 상승했다. 시가총액은 13억3800만달러로 시총 순위 4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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