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암호화폐 시장이 강한 조정을 받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7일 6시 현재 코인마켓켑 기준으로 1조1900억달러로 전일보다 2.20% 감소했다. 거래량은 404억 달러로 9.51% 감소했다.
비트코인은 2만 8864.81 달러로 2.20% 하락했다. 알트코인의 하락폭이 더 커서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47.13%로 0.21% 커졌다.
이더리움은 1900.39 달러로 4.61% 하락했다.
알트코인의 하락폭이 더 컸다.
BNB 1.04%, 리플(XRP) 1.96%, 카르다노(ADA) 3.48%, 도지코인(DOGE) 2.73%, 폴리콘(MATIC) 2.11%, 솔라나(SOL) 3.87% 등 상위 10위 알트코인이 모두 하락했다.
불확실한 금리 향방과 정부와 국제 금융기구의 규제강화가 암호화폐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말 발표된 고용보고서에서 미국 노동시장이 예상보다 강력하다고 확인되면서 긴축기조 강화가 우려되고 있다. 미국 노동부는 4월 비농업 고용은 25만 3000건 증가하고 실업률도 3.4%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전망보다 양호한 수치다.
연준이 연내에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시장의 피봇 기대와 달리 금리 완화 정책을 수행하기 쉽지 않다는 전망이 강해졌다.
또 아르헨티나 정부가 IMF와의 구제 금융 협상에서 약속한 대로 비트코인에 대한 규제를 실행한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결제앱을 통한 비트코인 매입을 금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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