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상하이 협력 기구(SCO. Shanghai Cooperation Organisation)가 무역거래에서 역내 국가의 통화를 사용하는 것을 중단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비트코인뉴스는 6일 타스통신을 인용해 인도 고아주의 수도 파니지에서 열린 상하이 협력 기구 회담에서 회원국들간의 무역에서 역내 통화 사용계획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러시아산 원유의 위한화 결제요구를 인도가 거부했다는 뉴스에 이어 나온 것으로 난관이 있어도 역내 통화 사용을 통해 탈 달러를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SCO 회원국들간에 무역 결제에서 역내 국가의 통화사용을 늘리는 것에 대한 이해가 있었다고 설명헀다. 그는 참가자들이 유라시아 개발 은행(EDB), 아시아 부흥 개발 은행(ABRD) 및 브릭스 블록이 설립한 신개발 은행(NDB) 등 관련국들이 설립한 국제금융기구들이 만들어 나가고 있는 관행을 적용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달러와 유로화가 준비통화 위치를 남용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모종의 통합 통화’를 만드는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고 말했다.
상하이 협력 기구는 1996년 중국 주도로 설립된 국제기구로, 러시아, 인도, 파키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8개국이 가입되어 있으며, 이란과 벨라루스의 가입이 예정되어 있다. 몽골과 아프가니스탄은 준회원국이며, 스리랑카, 이집트, 튀르키예, 등이 대화파트너에 조인하고 있다. 사우디도 최근 부분 가입국으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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