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레이어1 블록체인 플레어(Flare)가 구글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 API 포털을 통합했다. 플레어는 개발자들이 다른 블록체인과 인터넷 상 정보에 접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레이어1 블록체인이다.
프로젝트 팀은 “개발자들은 이번 API 포털 통합으로 플레어 노드와 커넥티드체인(Connected Chain) 노드 블록체인 데이터에 접근해 블록체인 트랜잭션을 실행하고 최신 상태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구글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서 제공되는 블록체인 API에는 ‘알고랜드, BSC,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도지코인, 라이트코인, 송버드’ 등이 있다. 플레어는 앞으로 플레어 API 포털에 추가되는 모든 블록체인 API를 구글 클라우드 개발자들에게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발자들은 이 API를 활용하여 블록체인 데이터 조회 및 온체인 데이터 쿼리(query) 앱 등을 개발할 수 있다. 블록체인 노드를 직접 실행할 필요 없이 여러 데이터 소스의 쿼리가 가능해져 크로스체인 앱 개발에 유용하다. 주요 거래소와 지갑 서비스들이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이 되기도 한다.
플레어의 조쉬 에드워즈(Josh Edwards) 엔지니어링 부사장은 “구글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와의 통합은 플레어 API 이용 대상을 확대하는 계기”라며, “이로 인해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하드웨어 및 유지보수 비용 부담이 줄어들고, 기술 활용 사례가 늘어나 웹3 참여 장벽을 낮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부 개발사 입장에서도 API 적용은 개발 리스크를 크게 줄일 수 있다. 다양한 블록체인 기술들을 큰 공수 없이 테스트 적용할 수 있으며, 내부 보안 검수 과정도 대폭 축소된다. 구글 클라우드 웹3 엔지니어링 책임 제임스 트로만스(James Tromans)는 “플레어의 고성능 API를 구글 마켓플레이스에 통합해 더 다양한 웹3 파트너사 비전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구글은 계속해서 훌륭한 기술 제품들이 개발 및 출시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플레어의 EVM 기반 레이어1은 웹2 데이터 소스에 대한 무결성 높은 탈중앙화 접근을 제공한다. 블록체인 상 활용가능한 데이터 소스를 넓혀 기술 유용성을 확장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API 포털 통합으로 플레어 연동 블록체인 역시 함께 구글 클라우드에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이 제시됐다.
#위 콘텐츠는 Chainwire의 지원으로 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