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월요일(8일) 뉴욕 증시 개장 전 주요 이슈들을 블룸버그 보도 중심으로 정리한다.
美 국채 숏베팅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데이터에 따르면 레버리지를 이용한 펀드들의 미 국채 숏베팅이 지난주(5월 2일 마감) 사상 최고 수준으로 증가했다. 이는 미국의 은행 혼란이 다시 악화되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조만간 긴축 사이클을 중단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국채가 랠리를 펼치기 불과 며칠 전 상황이다. 하지만 지난 5일 예상을 웃도는 미국의 4월 고용보고서 발표 후 분위기는 다시 역전됐다.
옐런의 경고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부채 한도를 둘러싼 문제 해결에 있어서 의회가 부채 한도를 인상하는 것 이외 “좋은 옵션은 없다”고 말했다. 그녀는 전날 ABC를 통해 방송된 인터뷰에서 의회가 부채 한도를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자신은 비상 옵션 사용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부채 한도 문제 해결을 위해 9일 케빈 맥카시 하원 의장 등 의회 지도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비트코인 유출
바이낸스 거래소의 비트코인 인출이 재개됐다. 바이낸스에서는 앞서 12시간이 채 안 되는 동안 두 차례 비트코인 인출이 중단됐었다. 바이낸스는 비트코인 블록체인의 트랜잭션이 밀리면서 비트코인 인출이 중단됐었다고 해명했다. 크립토퀀트 데이터에 의하면 바이낸스 거래소에서 전날(7일) 17만5646개의 비트코인이 순유출됐다.
美 주가지수 선물 소폭 상승
다우지수 선물은 0.3%, S&P500지수 선물은 0.25% 올랐다. 나스닥지수 선물은 보합세다. 월스트리트저널 데이터 기준 달러지수는 101.19로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3.491%로 5.1bp 올랐다. 유가는 상승했다. WTI 선물은 배럴당 73.40달러로 2.89%,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77.18달러로 2.50% 올랐다.
주요 이벤트
닐 카시카리 미네아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발언이 예정돼 있다. 사모펀드 KKR 등의 기업 실적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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