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CEO 샘 알트먼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암호화폐 프로젝트 월드코인이 자체 모바일 앱 출시를 발표했다.
8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일명 ‘월드앱’이라는 새로운 앱은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 주요 암호화폐와 온라인 신분증인 ‘월드 ID’ 관리 도구를 제공할 예정이다.
월드앱의 출시는 월드코인 프로젝트를 뒷받침하는 월드ID 서비스 공개 후 몇 달 만에 이루어졌다.
올해 상반기 중 출시 예정인 월드코인은 이미 시험 단계에서 150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했으며, 하루 6만건의 거래를 기록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소수 지역에서만 시험 운영을 했던 월드앱은 현재 80개 이상 국가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월드코인과 이더리움 생태계의 필수적인 기능만을 가진” 미니멀리즘 설계를 채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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