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암호화폐 기업 리플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법적 싸움에서 지출할 총 경비가 2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가 밝혔다.
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그는 이날 두바이 핀테크 서밋에서 참석자들과의 대화 중 2억달러라는 수치를 공개했다.
갈링하우스는 UAE와 유럽연합에 비해 미국은 암호화폐 규제에서 정체돼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리플 – SEC 소송의 최종 결과가 나올 때까지 리플이 지출할 비용은 2억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리플이 UAE로 확장을 추진하는 가운데 미국이 크게 뒤처져 있다는 사실에 유감을 표명했다. 갈링하우스는 미국이 정책 보다 정치를 앞세우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SEC는 지난 2020년 12월 리플이 미등록 증권인 XRP 토큰을 SEC의 승인 없이 판매했다고 주장하며 리플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사진 출처: C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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