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디지털자산 펀드에서 지난주 3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고 비트코인 하락에 베팅하는 숏비트코인 펀드는 사상 최대 규모 자금 유출을 기록했다.
9일(현지시간) 공개된 코인셰어스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5월 5일 기준으로 이전 한 주 동안 전체 암호화폐 펀드에서 5370만달러 순유출이 발생했다.
자산별로 비트코인 펀드 3180만 달러, 이더리움 펀드 230만 달러 순유출을 기록했다. 시장 전반 분위기가 부정적 흐름을 보인 가운데 비트코인 하락시 수익을 얻는 숏비트코인 펀드의 순유출 규모가 2310만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비해 솔라나 펀드는 340만달러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 다른 알트코인 펀드들은 별다는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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