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 가격이 3만달러 돌파에 실패하는 동안 채굴업자들에 의한 비트코인 유출이 거의 1년 만에 최고치에 도달했다고 9일(현지시간) 블록웍스가 보도했다.
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 자료에 따르면, 채굴업자 비트코인 유출 지표가 11개월 만에 최고치인 1.104를 기록했다.
이 지표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던 당시 비트코인은 1만9000달러 아래로 떨어지고 있었다.
비트코인은 지난 6주 동안 3만달러 이상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지난 5일 동안 다시 4% 이상 하락해 2만7000달러 중반에 머물고 있다.
글래스노드는 “시장의 공급 증가는 수요 공급 간의 일시적인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채굴업자들에 의한 매도 압력은 단기적인 가격 조정으로 이어질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비트파이넥스는 최근 분석 노트에서 “비트코인의 최근 해시레이트 증가가 비트코인의 미래 가치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낸다는 점이 단기적으로 희망의 이유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뉴욕시간 오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1% 하락한 2만7563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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