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골드만 삭스, 마이크로소프트(MS), 무디스 등 세계적 기업들이 디지털 애셋(Digital Asset)이 개발하는 글로벌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합류한다.
9일(현지시간) 공개된 보도자료에 따르면 블록체인 기술 기업 디지털 애셋의 새로운 블록체인 네트워크는 7월 선보일 예정이다.
‘칸톤 네트워크(Canton Network)’라는 이름의 이 네트워크는 프라이버시가 가능한, 상호 호환성을 지니는 블록체인이다. 기관 자산을 위해 명시적으로 디자인된 네트워크다.
이 네트워크에는 BNP 파리바, Cboe 글로벌 마켓, 딜로이트, 컴버랜드, DRW, SBI 디지털 애셋, S&P 글로벌 등 다수의 금융, 기술 분야 유명 기업들이 참여한다.
칸톤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도이체 뵈르제 그룹(Deutsche Börse Group)의 하흐마이스터는 “칸톤 네트워크의 비전은 업계의 다양한 블록체인 간 원활한 연결을 가능케 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라면서 “그런 솔루션은 미래의 디지털 및 분산 금융시장 인프라를 위한 핵심적 구성 블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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