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 가격이 2만7000달러 중반에서 반등하지 못하는 가운데 2만4000달러 선까지의 추가 하락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마이클 반데포프는 비트코인이 현재 2만7800달러에서 저항에 직면해 다시 한번 가격이 후퇴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10일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가 시장에 변동성을 제공하기를 희망하지만, 지속적인 회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거래량의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암호화폐 정보를 제공하는 게임 오브 트레이드는 비트코인이 당분간 약세 속에서, 2만4000달러를 잠재적 목표로 삼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다른 분석가 크립토 토니 역시 비트코인의 추가 하락 가능성을 경고했다.
그는 “일단 2만7000달러가 무너지면 그때부터 상황이 고조되기 시작할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2만5000-2만4200달러까지 하락에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뉴욕시간 오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4% 하락한 2만7526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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