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미국의 인플레이션 둔화 추세를 재확인해준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후 연방준비제도(연준)의 6월 금리 동결 및 9월 금리 인하 전망이 더 강화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그룹의 페드워치 프로그램에 따르면 뉴욕 시간 10일 오전 연준이 6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0% ~ 5.25%로 동결할 가능성은 88.0%로 전날의 78.8%에 비해 거의 10%P 상승했다.
앞서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4월 CPI는 전년비 4.9% 올라 2년래 최소 상승률을 기록했고 시장 전망치 5.0%를 하회했다.
연준 9월 회의에서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도 올라갔다. 연준이 9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0% ~ 5.25%로 동결할 가능성이 26.8%로 조사됐다.
이에 비해 금리를 4.75% ~ 5.0%로 25bp 내릴 가능성은 48.8%, 4.5% ~ 4.75%로 50bp 인하할 가능성은 21.4%로 각기 하루 전과 비교해 상향 조정되면서 시장이 9월 연준 회의에서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70% 넘게 보고 있음을 나타냈다.
*차트 출처: CME FedWatch T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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