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암호화폐 거래소의 비트코인 잔고가 5년 최저 수준으로 감소, 투자자들의 암호화폐 직접 보관 추세가 계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현지시간)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암호화폐 분석 기관 산티멘트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의 비트코인 잔고는 5.84%까지 하락, 2017년 12월 이후 처음 6% 아래로 내려갔다.
산티멘트는 트위터를 통해 거래소 잔고가 5년 반 최저로 감소한 것은 트레이더들의 자체 보관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으며 거래소 지갑에 다시 팔릴 위험이 잠재적으로 줄었다는 좋은 신호라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자체 보관 추세는 지난해 초 시작됐고 FTX 사태를 계기로 가속화됐다. 지난해 FTX 거래소 붕괴는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에 큰 타격을 가했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도 지난 몇 개월간 대규모 비트코인 유출을 경험했다.
비트코인은 뉴욕시간 10일 오후 3시 15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0.53% 오른 2만7691달러를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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