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목요일(11일) 뉴욕 증시 개장 전 주요 이슈들을 정리한다.
BOE 금리 25bp 인상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기준금리를 4.25%에서 4.5%로 25bp 인상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2021년 12월 0.1%였던 BOE 기준금리는 이후 12회 연속 인상됐다. BOE 기준금리는 2008년 10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BOE는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 장기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경우 금리를 추가로 올릴 수도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
팩웨스트 주가 20% 넘게 급락 … 대규모 예금 유출
미국 지방은행 팩웨스트 주가가 뉴욕 증시 개장 전 20% 넘게 폭락했다. CNBC에 따르면 팩웨스트는 지난주(5일 마감) 예금이 9.5% 빠져나갔다고 밝혔다. 팩웨스트의 지난주 예금 인출은 대부분 이 은행이 전략적 옵션을 모색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간 뒤 발생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임금 동결
마이크로소프트가 올해 거시경제적 불확실성을 헤쳐나가기 위해 모든 정규직 직원의 임금 동결을 결정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사티아 나델라 CEO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인공지능 사업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이 같은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다우와 S&P500지수 선물 하락
다우지수 선물은 0.33%, S&P500지수 선물은 0.12% 하락했다. 나스닥지수 선물은 약 0.1% 올랐다. WSJ 데이터 기준 달러지수는 101.80으로 0.31% 올랐다.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3.391%로 3.9bp 내렸다. WTI 선물은 배럴당 72.10달러로 0.63%, 브렌트유 선물은 75.96달러로 0.59% 후퇴했다.
주요 이벤트
뉴욕 시간 오전 8시 30분 미국의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실업수당 데이터가 발표된다. PPI는 인플레이션 압력을 측정하는 주요 지표 가운데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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