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급여 청구 건수가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미 노동부가 11일 발표했다. 그러나 미국의 노동 시장은 역사적 기준으로 볼 때 여전히 건전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6일로 끝난 한 주 동안 신규 실업급여 청구 건수는 전주의 24만2000건보다 2만2000건 증가한 26만4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1년반 만에 최고치다. 주간 신규 실업급여 청구 건수는 미국의 정리해고 건수를 보여주는 것으로 간주된다.
주간 변동성을 일부 상쇄해주는 4주 간 평균 청구 건수는 24만5250건으로 6000건 증가했다.
4월29일로 끝난 한 주일 동안 실업급여를 받는 미국인은 총 181만명으로 전주보다 1만2000명 증가했다.
하지만 미국 근로자들은 금리 인상, 경제 불확실성, 다가오는 경기침체에 대한 두려움에도 불구, 비정상적인 고용 안정을 누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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