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12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대부분 종목 하락세를 이어가며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8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87개의 가격이 내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2만6431.52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3.67% 하락했다.
이더리움 2.83%, BNB 1.77%, 도지코인 0.02%, 솔라나 0.34%, 폴리곤 0.52 하락했고, XRP 1.25%, 카르다노 2.18%,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1059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6.3%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5월물이 400달러 하락한 2만6445달러, 6월물은 460달러 내린 2만655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5월물이 16.50달러 하락해 1769.00달러, 6월물은 25.00달러 내린 1763.50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등 대형 종목과 함께 최근 강세를 보이던 밈코인까지 동반 하락하면서 하루 만에 전체 시가총액이 400억달러 이상 감소했다.
비트코인은 장 출발전 최저 2만6190달러까지 급락하며 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4월 중순부터 폭등세 지속 후 최근 하락세로 돌아선 밈코인 페페코인이 24시간 전보다 20% 이상 하락했고, 시바이누도 13% 후퇴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트윗 영향으로 가격이 치솟았던 밀라디 NFT는 24시간 동안 53% 폭락, 머스크 트윗 이전 바닥 가격 수준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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