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소셜미디어(SNS) 트위터의 새 최고경영자(CEO)로 임명된 린다 야카리노가 13일(현지시간) “트위터의 비즈니스를 혁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고 밝혔다.
이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트위터 CEO가 전날 트윗으로 “린다 야카리노를 트위터의 새 CEO로 맞게 돼 기쁘다”고 알린 것에 대한 화답이다.
야카리노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나는 더 밝은 미래를 만들겠다는 당신의 비전에 오랫동안 영감을 받았다. 이 비전을 트위터에 실현하고 비즈니스를 함께 혁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머스크의 글을 리트윗했다.
I see I have some new followers?…? I’m not as prolific as @elonmusk (yet!), but I’m just as committed to the future of this platform.
Your feedback is VITAL to that future. I’m here for all of it.
Let’s keep the conversation going and build Twitter 2.0 together!
— Linda Yaccarino (@lindayaX) May 13, 2023
이어 야키리노는 또 다른 트윗글을 통해 “(아직) 머스크만큼 팔로워가 많진 않지만, 이 플랫폼의 미래에 전념하고 있다”며 “여러분의 피드백은 그 미래에 매우 중요하다. 나는 이 모든 것을 위해 여기에 있다. 계속 대화를 나누며 트위터 2.0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야카리노는 NNBC유니버설에서 11년간 몸담았으며, 이 회사의 글로벌 광고·파트너십 대표를 역임한 인물이다.
머스크는 “야카리노는 주로 비즈니스 운영에 집중하고, 나는 제품 디자인과 신기술에 집중할 것”이라며 “나는 그와 함께 트위터 플랫폼을 모든 것을 제공하는 앱인 X로 변화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앞서 머스크는 6주 안에 새로운 여성 CEO가 취임할 것이라 예고하면서 “나는 제품, 소프트웨어, 시스템 운영을 감독하는 이사회 의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 역할로 바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일부 테슬라 투자자들은 테슬라 CEO이기도 한 머스크가 트위터 운영에만 너무 집중하고 있다며 테슬라 운영에 시간을 더 할애해야 한다고 우려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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