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15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종목 대부분 주말 이후 반등하며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8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78개의 가격이 올랐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2만7387.61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2.09% 상승했다.
이더리움 1.23%, BNB 1.14%, 카르다노 0.71%, 도지코인 0.87%, 솔라나 1.74%, 폴리곤 1.76% 상승했고, XRP 0.16%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1427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6.5%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5월물이 925달러 상승한 2만7410달러, 6월물은 915달러 오른 2만756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5월물이 34.50달러 상승해 1826.50달러, 6월물은 35.00달러 오른 1830.00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2% 이상의 상승폭으로 2만700달러 중반을 향해 상승 중이다.
이더리움 등 주요 종목 대부분 가격이 오르는 가운데 라이트코인이 7% 이상 급등했다.
포캐스트에 따르면, 암호화폐 헤지펀드 ARK36의 미켈 모치 회장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의 기술적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지만 미국 정부의 부채 상한선 문제, 지역 은행 부실 우려 등이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을 높여 회복의 촉매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페페코인(PEPE)이 한 주 동안 25%의 가격 하락에 불구하고 거래량이 도지코인(DOGE)과 시바이누(SHIB)를 넘어섰다.
크립토포테이토는 이와 같은 거래량 증가세가 페페 가격이 최근 큰 폭으로 하락하는 동안 대형 투자자들의 축적이 계속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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