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이 지난주 달러 상승으로 하향 압박을 받았지만 주요 지지선 방어에 성공하면서 시장에 긍정적 신호를 보냈다고 코인데스크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레이딩뷰 데이터에 의하면 달러지수는 지난주 1.3% 상승, 주간 기준으로 2월 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달러와 역상관관계를 보이는 비트코인은 5.8% 하락했다.
그러나 비트코인은 200주 단순이동평균(SMA) 아래로 떨어지지 않았다. FX 프로의 선임 시장 분석가 알렉스 쿱치케비치는 이메일을 통해 “중요한 이 지역을 방어함으로써 황소들은 시장에 장기 강세 추세가 지속될 것임을 확신시켰다”고 밝혔다.
쿱치케비치는 비트코인 가격 후퇴에 대한 보다 강력한 증거를 기다리며 옆에서 대기하고 있는 신중한 바이어들을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비트코인이 2만8500달러를 넘어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15일 오전 8시 45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2.19% 오른 2만7395달러를 가리켰다. 같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 데이터 기준 달러지수는 102.42로 0.25% 후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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