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이더리움(ETH) 스테이킹으로 안정적 수익을 얻으려는 투자자들이 증가하면서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토큰을 스테이킹하기 위해 거의 한 달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라고 코인데스크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 스테이킹을 위한 대기 시간은 현재 640시간, 약 26일에 달한다. 이에 비해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스테이킹 되어 있는 코인을 인출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불과 0.013시간, 1분도 소요되지 않는다.
이더리움과 같은 지분증명 블록체인은 트랜잭션 처리와 네트워크 보안 유지를 위한 검증자들을 필요로 하며 검증자 자격을 갖추기 위해서는 일정 양의 토큰을 네트워크에 스테이킹 해야 한다. 5월 현재 거의 5만명의 검증자들이 이더리움 네트워크 진입을 위해 대기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이더리움 스테이킹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연 수익은 거의 5%에 달하며 이더리움 장기 보유를 원하는 큰 손들로부터의 스테이킹 수요가 강력한 것 같다고 코인데스크는 평가했다.
일부 시장 관찰자들은 현재 이더리움 검증자로 참여하기 위해 대기 중인 투자자들 가운데는 신규 진입자들과 이전에 스테이킹한 코인을 인출했다 다시 스테이킹 하려는 사람들이 뒤섞여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4월 12일 실행된 상하이 업그레이드 이후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스테이킹 되어 있는 이더리움의 인출이 허용되면서 스테이킹을 통해 고정 수익을 얻으려는 투자자들이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더리움은 뉴욕 시간 15일 오전 10시 45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0.71% 오른 1821달러를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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