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라파엘 보스티크 애틀란타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15일(현지시간) 설사 경기침체가 찾아오더라도 적어도 올해는 금리 인하가 이뤄지지 않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날 CNBC ‘스쿼크 박스’ 프로그램에 출연, “나로서는 인플레이션이 첫번째 해결해야할 과제다. 우리는 인플레이션 목표로 다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보스티크는 “이를 위해 일부 대가가 발생하더라도 우리는 기꺼이 그렇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가까운 시일 내 금리 인하는 예상하지 않으며 오히려 지금 시점에서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더 클 것으로 내다봤다.
보스티크는 연준이 만일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한다면 자신은 금리 인하 보다는 인상 쪽으로 기울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인플레이션에 대해 낙관적 입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보스티크는 소비자물가지수(CPI) 보고서에서 다루는 항목 중 연간 물가 상승률이 5%를 넘는 것은 절반이 안 된다고 지적하며 이는 상황이 올바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일부 가리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출처: C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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