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비트코인 $27K 중반 # 선물시장 상승세 # 이더리움 시장 기대 상승 

15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종목 대부분 장중 상승세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8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82개의 가격이 올랐다.

# 비트코인 $27K 중반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2만7423.47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99% 상승했다.

이더리움 1.80%, BNB 0.85%, XRP 0.57%, 카르다노 0.47%, 도지코인 0.99%, 솔라나 1.10%, 폴리곤 1.08%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1448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6.6%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5월물이 950달러 상승한 2만7435달러, 6월물은 940달러 오른 2만758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5월물이 36.00달러 상승해 1828.00달러, 6월물은 37.00달러 오른 1832.00달러에 거래됐다.

# 이더리움 시장 기대 상승 

암호화폐 분석업체 카이코의 자료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상관관계는 지난 주 78%까지 떨어졌다. 이는 1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카이코에 따르면, 두 자산의 가격 상관관계가 낮아진다는 것은 자산의 가격이 이전보다 더 자주 다른 방향으로 이동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암호화폐 분석업체 산티멘트 자료에서, 현재 암호화폐 거래소에 예치된 이더리움이 2015년 7월 출시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5월 1일부터 15일 사이 약 55만개의 ETH를 거래소에 예치했는데, 11일 현재 거래소 이더리움 공급은 사상 최저 수준인 1240만개로 감소했다.

산티멘트는 거래소에서 이용할 수 있는 암호화폐의 유동성 잔액이 크게 감소하면 시장 전반에 걸친 상대적 희소성으로 인해 종종 가격 급등을 촉발한다고 설명했다.

이더리움(ETH) 스테이킹으로 안정적 수익을 얻으려는 투자자들이 증가하면서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토큰을 스테이킹하기 위해 거의 한 달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라고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5.98% 상승해 60.77달러에 마감했다.

뉴욕 주식시장은 다우지수가 0.15%, 나스닥 0.66%, S&P 500은 0.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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