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글래스노드가 15일 ‘비트코인 블록공간 붐(A Bitcoin Blockspace Boom)’이라는 뉴스레터를 통해 오디널즈와 BRC-20 토큰 등이 비트코인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분석헀다.
뉴스레터는 투기적 거래자들이 텍스트 비문을 통해 BRC-20 토큰을 만들기 시작하면서 비트코인 블록공간은 역사적 수요 유입을 경험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엄청난 수수료 압박을 만들어 채굴자들의 수수료 수입을 사상최고 수준(ATH)로 이끌었으며, 채굴보상금 6.25 BTC를 초과한 다섯번 째 사례라고 요약했다.
글래스노드는 지난 주에 비트코인 일일 트랜잭션이 682k로 새로운 사상최고치(ATH) 에 도달하여 2017년 최고치를 39%나 능가했다고 설명했다.
블록당 평균 트랜잭션 수는 일반적인 기준인 블록당 약 2000개에서 블록당 4300개 이상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데이터에 적용되는 75% 할인을 활용한 텍스트의 급증이 비트코인의 가용 블록 용량을 더 밀도 있게 소비했다고 분석했다.
5월에 하루에 35만 개 이상의 텍스트 인스크립션 인코딩 된 날이 여러차례 있었고 지난 한 주 동안 하루 25만 개를 훨씬 초과하는 수준을 유지했다.
전체 확인된 거래 풀 중 텍스트 기반 비문이 50% 이상을 차지했다. 이는 이미지 비문 등이 차지하는 지배력보다 상당히 높은 것이다.
채굴자에게 돌아간 보상도 급증했다. BRC-20이 한창일 때 채굴된 블록은 평균 6.66BTC의 수수료를 받아 채굴보상을 포함해 총보상이 블록당 12.9BTC에 달했다. 이는 비트코인 거래를 위한 수수료도 함께 증가 시켜 논란을 일으켰다.
글래스노드는 서수, 비문 및 BRC-20 토큰의 출현은 비트코인에서 계속해서 나타나는 예상치 못한 발전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기술적, 실용적, 철학적 장점에 대한 건전한 논쟁을 촉발한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러한 기술이 장기적인 영향력을 유지할 지는 지켜봐야 하지만 비트코인 블록 공간에 대한 새로운 구매자를 창출했고 비트코인 결제보증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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