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개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인공지능(AI)은 여러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으나, 금융 취약성을 높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15일(현지 시간) 야후 파이낸스는 겐슬러 위원장이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겐슬러 위원장은 “AI가 콜센터, 계좌 개설, 규정 준수 프로그램, 알고리즘 트래이딩, 투자심리 분석, 로보 어드바이저, 트래이딩 앱 등에 쓰이고 있다”며 “이러한 응용이 시장 접근성과 효율, 수익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겐슬러는 그러나 “AI가 잠재적으로 금융 위험성을 높일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AI로 인해 투자 군집행동, 상호 연결성, 그리고 규제 차익 등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것.
겐슬러는 “딥러닝과 일반 AI가 금융 분야에 광범위하게 채택될 경우, 현재의 금융 규제는 이것이 가져올 시스템 위기를 해결하는데 있어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상원 법사위는 현지 시간 16일 오전 10시 오픈AI의 CEO 샘 올트먼을 불러, AI 개발 현황에 대한 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미국 의회는 AI를 어떻게 규제할 것인지에 대한 기초 조사에 돌입했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전문 기자가 요약 정리한 핫뉴스, 블록미디어 카카오 뷰(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