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16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 등 대부분 종목이 하락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모두 하락했고, 톱100 중 82개의 가격이 내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2만7105.79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03% 하락했다.
이더리움 0.33%, BNB 1.66%, XRP 0.99%, 카르다노 1.00%, 도지코인 0.71%, 솔라나 2.30%, 폴리곤 2.46%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1245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6.5%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5월물이 350달러 하락한 2만7125달러, 6월물은 395달러 내린 2만725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5월물이 9.50달러 하락해 1820.00달러, 6월물은 8.50달러 내린 1824.50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종목 대부분 하락세를 이어갔다.
비트코인은 2만7000달러, 이더리움은 1800달러 선이 위협받고 있으며, 주요 종목 중에는 솔라나와 폴리곤의 낙폭이 큰 편이다.
시장 전반의 하락세 속에서 라이트코인은 강한 상승세를 지속하며 주간 수익률이 13%에 달하고 있다.
이와 같은 상승세로 라이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시가총액 톱 10 재진입을 노리고 있으며, 크립토슬레이트 자려에서는 시총 순위 9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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