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이자가 없는 은행 예금으로부터 향후 이더리움 스테이킹으로의 자금 이동이 예상된다고 번스타인이 전망했다.
16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번스타인은 전날 공개한 연구 보고서에서 수익률 제로 은행 예금에 대한 압력이 계속되면서 이더리움 스테이킹의 매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분석가 가우탐 추가니와 마나스 아그라왈은 현재로서는 은행 예금에서 미국 국채 머니마켓으로 자금이 옮겨가고 있지만 이더리움 수익률 경제의 주류화가 진척될 경우 “이더리움 예금과 이더리움 수익에 대한 수요 증가를 목격하지 않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적었다.
번스타인은 ‘수익률 계층’에서 금리가 고점에 달한 머니마켓이 투자자들에게 명백한 선택이지만 이는 법정 통화 기반인 미국 달러의 경우라고 지적했다.
분석가들은 “(미국 경제의) 경착륙으로 금리와 달러 가치가 하락할 경우 즉시 이더리움을 기준으로 하는 이더리움 수익의 매력을 크게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더리움 수익은 이더리움으로 계산되며 이더리움은 디플레이션 상태를 지속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상하이 업그레이드 이후 이더리움 스테이킹 수요가 증가하면서 현재 이더리움 보유자들이 스테이킹에 참여하려면 거의 한 달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번스타인에 따르면 전체 이더리움 공급량 중 스테이킹 된 코인 비율은 약 15%로 상하이 업그레이드 이후 2% 늘었다.
이더리움은 뉴욕 시간 16일 오전 11시 6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0.3% 내린 1820달러를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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