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17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 2만7000달러, 이더리움 1800달러 아래로 내려간 가운데 전반적인 하락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4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60개의 가격이 내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2만6703.77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44% 하락했다.
이더리움 1.38%, XRP 5.65%, 카르다노 0.11%, 도지코인 1.19%, 폴리곤 1.06% 상승했고, BNB 0.58%, 솔라나 1.58%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1168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6.3%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5월물이 245달러 하락한 2만6720달러, 6월물은 275달러 내린 2만687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5월물이 23.50달러 하락해 1794.50달러, 6월물은 24.50달러 내린 1797.00달러에 거래됐다.
8월로 예정된 네트워크 반감기를 앞두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라이트코인의 100달러 돌파 가능성에 시장의 관심이 모아진다.
라이트코인은 이날 장 출발전 93.3달러까지 상승하며 100달러에 한발 더 근접했다.
산티멘트에 따르면, 라이트코인은 활성 주소 수가 최근 급증하며 네트워크 활동이 급속히 활발해지고 있어 강세 지속 가능성을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블록체인 기반 플레이 투 언(P2E) 프로젝트 액시 인피니티가 애플 앱 스토어에서 출시된 후 AXS 가격이 12%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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