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수요일(17일) 뉴욕 증시 개장 전 주요 이슈들을 정리한다.
美 부채한도 협상
미국이 디폴트에 처하는 사태를 피하기 위한 부채한도 인상 협상 노력이 강화되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협상단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일본에서 열리는 G7 정상회담을 마치고 귀국했을 때 합의안을 검토할 수 있도록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바이든은 전날 케빈 맥카시 하원의장(공화당)과 만난 뒤 긍정적 견해를 밝혔다. 바이든은 디폴트는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아니라는 사실에 자신과 맥카시가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말했다.
연준 금리 인하 전망
미국의 경기침체는 사실상 확실한 것이기 때문에 시장이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를 가격에 반영하는 것은 옳은 일이라고 JP모건 분석가가 밝혔다. 블룸버그에 의하면 런던에서 활동하는 JP모건의 글로벌 금리 헤드 시머스 맥 고레인은 은행 우려가 경기침체 위험을 높였으며 연준은 빠르면 3분기 기준 금리를 인하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타겟 실적 예상 상회
미국의 대형 소매 유통업 체인 타겟의 분기 실적이 예상을 웃돌았다. CNBC에 따르면 4월 29일로 끝난 타겟의 3 회계분기 주당 이익은 2.05달러로 레피니티브 전망치 1.76달러를 넘어섰다. 매출은 253억2000만달러로 역시 예상치 252억9000만달러를 상회했다. 3 회계분기 타겟의 매출은 전년 동기의 251억7000만달러 대비로도 약 1% 증가했다.
미 주가지수 선물 소폭 상승
다우지수 선물은 0.4%, S&P500지수 선물은 0.33% 올랐다. 나스닥지수 선물은 0.16% 전진했다. 월스트리트저널 데이터 기준 달러지수는 102.91로 0.34% 상승했다.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3.522%로 2.1bp 내렸다. 유가는 강보합세다. WTI 선물은 배럴당 70.90달러,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74.98달러를 가리켰다.
주요 이벤트
미국의 4월 주택착공과 건축허가 데이터가 발표된다. 미국 재무부가 만기 17주 재무증권과 만기 20년 국채 입찰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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