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도지코인 일일 트랜잭션이 ‘DRC-20’ 토큰 출시 후 급증하면서 일시적으로 비트코인을 추월했다고 코인데스크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DRC-20은 도지코인 블록체인에서의 토큰 발행을 허용하는 새로운 메카니즘이다.
비트인포차트(BitInfoCharts)에 따르면 도지코인 일일 트랜잭션은 금주 초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14일 트랜잭션은 64만5000건을 넘어서며 일시적으로 비트코인과 라이트코인 트랜잭션을 추월했다. 그러나 17일 현재 도지코인 일일 트랜잭션은 이전 수준으로 후퇴했다.
과거 데이터는 도지코인의 일일 트랜잭션이 대략 2만건임을 보여준다. 그러나 5월 9일 DRC-20 토큰 스탠다드 출시는 즉각적인 네트워크 활동 증가로 이어졌다.
DRC-20은 도지코인의 가치 제안(value proposition)을 강화하고 도지코인 블록체인에서의 잠재적 분산금융 서비스 구축을 위한 길을 닦게 된다. 그러나 비판론자들은 DRC-20이 네트워크 혼잡을 초래, 일상 생활에서 사용하는 암호화폐를 지향하는 도지코인의 목적과 멀어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도지코인은 뉴욕 시간 17일 오전 9시 41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1.89% 오른 0.07342달러를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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