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비트코인 $27K 회복 # 선물시장 반등 # 비트코인 분위기 전환
17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 2만7000달러, 이더리움 1800달러 위로 반등한 가운데 전반적인 상승세로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9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82개의 가격이 올랐다.
# 비트코인 $27K 회복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2만7407.21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66% 상승했다.
이더리움 0.55%, BNB 1.04%, XRP 6.06%, 카르다노 3.50%, 도지코인 4.08%, 솔라나 2.50%, 폴리곤 6.62%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1408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6.5%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5월물이 450달러 상승한 2만7415달러, 6월물은 445달러 오른 2만759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5월물이 15.50달러 상승해 1833.50달러, 6월물은 15.50달러 오른 1837.00달러에 거래됐다.
# 비트코인 분위기 전환
산티멘트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심리적 저항 수준 3만달러 돌파에 실패하고 2만7000달러 이하까지 떨어진 지난 5주 동안 주요 고래 주소들에서 비트코인의 축적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최근 24시간 동안 2만개 이상의 비트코인이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빠져나갔다고 밝혔다.
그는 거래소 비트코인의 대량 이탈이 최근 가격 부진에 불구하고 반등을 위한 잠재적인 촉매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코인게코 자료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이더리움의 거래량은 약 65억달러로 평균 거래량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또한 지난 며칠 동안 안정세를 보였던 이더리움 선물 시장의 미결제 약정 규모가 348만 ETH까지 떨어졌다. 이런 가운데 최근 이더리움 가격의 변동성이 급격히 감소했다.
비트인포차트(BitInfoCharts)에 따르면 도지코인 일일 트랜잭션은 금주 초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14일 트랜잭션은 64만5000건을 넘어서며 일시적으로 비트코인과 라이트코인 트랜잭션을 추월했다. 그러나 17일 현재 도지코인 일일 트랜잭션은 이전 수준으로 후퇴했다.
가격 폭등세를 이어가며 밈코인 열풍을 주도했던 페페코인(PEPE)이 시가총액 100대 암호화폐 중 최악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코인저널에 따르면, 올해 최고의 인기 밈코인으로 떠올랐던 페페는 최근 열흘 이상 하락세를 지속 중이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5.46% 상승해 61.04달러에 마감했다.
뉴욕 주식시장은 다우지수가 1.24%, 나스닥 1.28%, S&P 500은 1.19%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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