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만2000건으로 그 전 주 26만4000건에서 2만2000건 줄어
[워싱턴=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급여 청구 건수가 다시 감소세로 전환됐다. 계속되는 금리 인상으로 마침내 미 노동시장이 냉각되기 시작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불러 일으켰던 직전 주 신규 실업급여 청구 건수 급등과 달리 지난주의 신규 실업급여 청구 건수는 감소했다.
미 노동부는 18일 13일로 끝난 지난주 신규 실업급여 청구 건수는 24만2000건으로 그 전 주의 26만4000건에서 2만2000건 줄었다고 발표했다.
주간 신규 실업급여 청구 건수는 대체로 정리해고에 따른 미국의 실업자 발생을 의미한다.
지난 4주 간의 평균 주간 청구 건수는 24만4250건으로 1000건 줄었다.
4월29일로 끝난 주 실업급여를 받는 사람은 총 180만명으로 그 전 주보다 약 8000명 감소했다.
3년 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수백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진 이후 미국 경제는 1년 이상 계속되는 금리 인상과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속도로 일자리를 추가하며 고용 안정을 누리고 있다.
*사진 설명
[스코키(미 일리노이주)=AP/뉴시스]미 일리노이주 스코키의 한 묘지에 지난 10일 채용 공고판이 세워져 있다. 계속되는 금리 인상으로 마침내 미 노동시장이 냉각되기 시작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불렀던 전 주의 신규 실업급여 청구 건수 급등과 달리 지난주의 신규 실업급여 청구 건수는 또다시 감소했다. (2023.05.18.)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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