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장중 2만7000달러 아래로 다시 하락한 비트코인의 가격 추세를 바탕으로 한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고 18일(현지시간) 데일리호들이 보도했다.
암호화폐 분석업체 인투더블록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최근 보이고 있는 낮은 변동성은 역사적으로 가격 급등 전 나타났던 수준이다.
이 회사의 분석가들은 약 5주 동안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경우 비트코인 가격이 약 46% 급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인투더블록은 같은 신호가 비트코인 가격의 50% 붕괴 전에도 세차례 나타난 바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인투더블록 자료에서, 현재 64%의 비트코인 보유자들이 수익 상태 또는 손익분기점 이상에 있는 반면, 33%는 손실을 기록 중이다.
또한 비트코인 보유자의 69%가 1년 이상 같은 양의 비트코인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뉴욕시간 오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9% 하락한 2만6600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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