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가상 자산 지갑업체 렛저가 ‘사용자 키 복구 서비스’를 옹호하다가 더 큰 반발을 초래하고 있다고 코인데스크가 19일 보도했다.
코인데스크는 렛저 지원팀이 지금은 삭제된 트윗에서 “기술적으로 니모닉(사용자암호키)을 추출하는 펌웨어를 업데이트 하는 것이 항상 가능했다”면서 “당신들은 이런 사실을 알든 모르든, 렛저가 그런 펌웨어를 배포하지 않는다고 믿어왔다”고 주장했다.
렛저 지원팀은 “결국 사용자가 선택한 하드웨어 지갑 솔루션은 자산을 저장할 수 있는 안전한 장치를 구축하고 유지하기 위해 항상 이 개발자를 신뢰해야 한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는 렛저 지갑의 ‘사용자 키 복구 서비스’가 보안문제를 심각하게 훼손한다는 커뮤니티의 반발을 도리어 키웠다. 특히 중간 신뢰자를 거부하고 셀프커스터디를 원하는 비트코인 커뮤니티의 강한 반발을 초래했다.
렛저 최고 기술 책임자(Charles Guilet)는 위 트윗을 지운 뒤 “사용자의 키와 상호 작용하는 모든 작업은 사용자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우리는 그들의 키를 추출할 수 없으며, 키를 추출하지 않을 것이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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