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 가격이 저항에 막혀 2만7000달러 아래로 떨어졌지만 반등을 위한 긍정적인 신호가 확인된다고 19일9현지시간) 비인크립토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한 주 동안 대형 거래 건수가 회복되고 암호화폐 거래소의 비트코인 공급이 60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거래량 부진으로 반등에 어려움을 겪던 비트코인 시장에서는 건당 10만달러 이상의 거래가 지난 14일 1만420건에서 전날 1만5750건으로 50% 이상 급증했다.
비인크립토는 이와 같은 대형 거래 건수의 증가는 비트코인의 2만7000달러 저항 재도전을 위한 더 큰 모멘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글래스노드 자료에서, 전날 마감 기준 거래소 비트코인 공급은 230만 BTC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3월 중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데, 투자자들이 주로 매도를 위해 거래소에 비트코인을 보낸다는 점에서 거래소의 비트코인 공급 감소는 가격 상승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뉴욕시간 오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4% 하락한 2만6881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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