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AM매니지먼트] 나스닥과 비트코인의 디커플링 현상이 강화됐습니다. 미 증시는 0.23% 상승 마감한 반면, 비트코인은 일주일 전 대비 0.63% 하락한 2만 6747달러로 음봉 마감됐습니다.

지난주 미국 부채 한도 2차 협상이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G7 정상회의를 위한 출국 전 부채한도 상향에 대해 자신감을 표했습니다.

그는 아시아 순방 일정을 단축 21(현지 시간)일 귀국해 22일 부채 한도 논의를 재개합니다.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도 부채한도 협의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나타냈습니다.

6월 FOMC 회의에서 금리 인상 동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은행 리스크를 언급하며, 동결 가능성을 보였습니다. 그는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을 위해 금리를 현재보다 높은 수준으로 올릴 필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기대감에 따른 긍정적 분위기는 제한적입니다. 부채한도 협상에 대한 긴장감이 고조됐기 때문입니다.

송승재 애널리스트는 “저점인 2만 5800달러를 이탈하지 않고 추세 전환 캔들을 형성해주는 것이 필요하다”라며, “상승 분위기 전환을 위해선 2만 8400달러 위로 돌파 마감이 필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선 하락세가 진정되는 캔들이 형성되기 전까지는 관망 포지션을 취하는 것이 좋다. 저점을 이탈하여 마감했을 경우 다시 하락세가 강해질 수 있다”라고 조언했습니다.

송승재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 2만 6500 달러에서 2만 6200달러 구간을 이탈하지 않고 하락 추세선을 돌파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주말 반등에도 불구 하락 추세선 저항을 돌파하지 못하고 주요 지지구간까지 내려왔다. 주요 지지구간의 가격 방어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주요 지지구간을 이탈 시 2만 5800 달러를 위협한다. 이 경우 다음 2만 5000달러 초반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주의했습니다.

현재까지 시장의 부채 한도 협상에 진전이 없습니다. 22일(현지 시간) 진행될 바이든의 부채한도 협상에 주목해야 합니다. 이번 주는 미 PCE와 FOMC 회의록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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