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월요일(22일) 뉴욕 증시 개장 전 주요 이슈들을 블룸버그 보도 중심으로 정리한다.
부채 한도 협상
조 바이든 대통령과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공화)이 미국의 디폴트 사태를 막기 위해 22일 만날 예정이다. 양 진영 관계자들은 지난 며칠간 협상에서 유리한 정치적 이득을 얻기 위해 밀고 당기는 힘겨루기를 벌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일본에서의 G7 정상회담을 마치고 귀국하기 앞서 자신은 정부 지출을 줄였으며 이제 공화당도 요구를 수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재무부 현금 보유고
골드만 삭스는 미국 재무부의 현금 보유고가 내달 8일 또는 9일 300억달러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추산한다. 300억달러는 재무부가 부채 의무 이행을 위해 필요로 하는 최소 수준의 현금 보유고다. 한편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빠르면 6월 1일 재무부의 부채가 법적 한도를 초과할 가능성이 있다고 재차 경고했다.
美 – 中 관계 해빙 기대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영공을 통과한 중국의 정찰 위성을 둘러싼 갈등이 진정 신호를 보이면서 양국 관계가 조만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전날 G7 회담을 끝내면서 기자들에게 “아주 빠른 시일 내 양국간 긴장 완화를 목격하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바이든의 발언이 나온지 불과 몇 시간 뒤 중국은 마이크론 테크놀러지가 심각한 사이버보안 위험을 제기하고 있음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美 주가 선물 보합세
투자자들이 미국 부채 한도 협상을 주시하는 가운데 뉴욕 증시 주가지수 선물이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 데이터 기준 달러지수는 103.11로 0.09% 내렸다.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3.691%로 강보합세다. 유가는 소폭 상승했다. WTI 선물은 배럴당 71.83달러로 0.39%, 브렌트유 선물은 75.76달러로 0.24% 올랐다.
주요 이벤트
이날 주요 경제 데이터 발표는 예정돼 있지 않다. 대신 연방준비제도의 불라드, 댈리, 보스티크, 바킨이 공개 석상에서 연설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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